[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소유하거나 임차하고 있는 농지 내역부터 실거래가, 토양 정보까지 다양한 농지 정보를 ‘농지공간포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농지공간포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획재정부의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자는 별도 서류 발급 없이 온라인 인증만으로 본인 소유 및 임차 농지를 무료로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농지 확인을 위해 농지 소재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수료를 지불하고 등본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 것이다.농지 관련 핵심 정보도 한 화면에서 통합 제공된다.
기존 포털에서는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5종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농지 실거래가(한국부동산원) ▲토양 정보(농촌진흥청)가 추가 연계돼 총 7종의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 준비자나 영농 확장을 계획하는 농업인은 실제 거래 가격 흐름과 작물 재배 적합 토양 여부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또한 ‘농촌 체류형 쉼터’ 정보도 공개된다. 본인인증을 거치면 쉼터의 건축 면적, 생활 설비 보유 여부, 설치 연월일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농촌 체류·정착을 고려하는 국민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처장은 “이번 개편은 흩어져 있던 농지 정보를 통합해 접근성과 편의를 크게 높였다”며 “자발적 정보 정비를 유도해 데이터 신뢰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 농지 관리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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