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 안계면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중학생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의성군은 안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푸르미 학생이 2025년에도 평소 용돈을 아껴 마련한 30만 원으로 30구 계란 40판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한푸르미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기부를 시작한 이후 5년간 매년 나눔을 이어오며, 또래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계란은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 학생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기쁨과 위로가 된다는 것을 느끼며 지금까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지역사회에서는 한 학생의 꾸준한 실천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회성 기부가 아닌,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지속적인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이기훈 안계면장은 “학생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한 이번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확산돼 서로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안계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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