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영덕군협의회가 산불로 소실된 지역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영덕군협의회는 지난 12일 영덕군 일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와 산지 정화 활동을 열고, 산불 피해를 입은 산림의 회복과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영덕지역은 자연산 송이 생산량이 1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산림 생태계가 잘 보존돼 왔으나,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 산불로 송이와 각종 임산물 생산지의 약 50~60%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전문 임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계절 나무 영양제로 활용되는 산림 유박 약 2톤을 산림 곳곳에 살포하고, 산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화재 이후 남은 잔해를 정리하는 등 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단순 복구를 넘어 산림의 건강한 재생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윤병희 영덕군협의회 회장은 “전소된 산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영덕의 산림으로 되살릴 수 있을지 임업인들의 지혜를 모아 복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문임업인 영덕군협의회는 협의회 사무실을 개방해 임업 직불금 신청과 임업 경영체 등록, 산지 이용 및 산지 구매·활용 등과 관련한 전문 자문을 제공하며 지역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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