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박물관이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넘어섰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영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예천박물관은 지난 21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운영한 주말 체험교육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행사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체험형 교육과 전시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올해 관람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천 지역 방문객이 3만 5,099명으로 전체의 69.73%를 차지했다.
이어 영주 5,435명(10.81%), 안동 3,524명(7.01%), 서울 1,638명(3.36%) 순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측은 지역 주민과 인접 도시 거주자의 방문 비중이 높은 가운데, 서울·경기권 관람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박물관은 5만 번째 관람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해당 관람객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박물관을 찾게 됐다”며 “지역 박물관에서도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물관 측은 이번 성과가 단발성 행사에 따른 효과라기보다는, 체험교육과 전시를 연계한 운영 기조가 꾸준히 자리 잡은 결과라고 평가했다.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5만 명 관람객 돌파를 계기로 전시 해설과 체험형 프로그램, 가족 단위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