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최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2025 동성로 매콤달콤 매운맛 페스타’에 참여해 매운맛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활동은 전공 수업을 통해 익힌 식음료 서비스와 고객 응대 역량을 실제 축제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호텔항공관광과 2학년 학생들은 행사장 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메뉴 콘셉트 기획부터 원재료 준비, 음료 제조, 서비스 동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매운 음식 섭취 후 입안을 정리해 줄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구성에 초점을 맞춰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부스의 주력 메뉴는 학생들이 직접 추출한 더치커피였다.    아이스와 핫 아메리카노를 모두 제공하며 추출 농도와 온도,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전문 바리스타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    현장에서는 “매운 음식을 즐긴 뒤 더치커피의 깊고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겨울철 페스티벌 특성을 반영해 선보인 따뜻한 와인 ‘뱅쇼(Vin Chaud)’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무알코올과 알코올 두 가지 버전을 직접 제조해 연령과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으며,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로 매운맛으로 자극된 속을 달래주는 메뉴로 호평을 받았다.디저트로는 전통 식재료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끌떡시리얼’을 개발해 선보였다. 바삭함과 쫀득함을 동시에 살린 이 메뉴는 매운맛의 자극을 완화하는 동시에 색다른 식감을 제공해 특히 젊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조리 기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K-디저트의 확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윤성민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실무 교육을 실제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고객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부스 운영을 지도한 이재훈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학생들이 현장 중심 서비스 역량을 키우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K-푸드와 관광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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