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은 안동 권씨 회곡 권춘란 선생의 종손인 권재욱씨가 22일 영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권재욱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금액을 기탁하며 2년 연속 고향 영양을 위한 ‘통 큰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출향 이후에도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권 이사장은 영양군 청기면 기포리가 고향으로, 과거 구미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송정유치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퇴계 이황의 문하생이자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회곡 권춘란 선생의 후손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나눔과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청기면 기포리에는 권 이사장의 선조인 회곡 선생이 말년에 머물며 학문 활동을 펼쳤던 회곡 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9호)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권재욱 이사장은 “올해도 고향 영양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몸은 타지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을 응원하고 있다. 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영양군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권재욱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출향인과 지역을 잇는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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