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의성군 이 지난 19일 열린 경상북도 공공의료 우수기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의료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공의료 강화 노력과, 초대형 산불 재난 상황에서의 통합적 의료 대응 역량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이번 수상은 의성군보건소가 평상시에는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상시에는 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해 지역 보건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점이 주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의성군은 필수 의료 접근성 개선과 선제적 감염병 관리,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비교적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한 ‘원아워(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 필수 진료 연계를 가능하게 했고, 2024년 산부인과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까지 확대 운영하며 주말·연장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감염병 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2년 연속 토론식 모의훈련을 실시해 보건소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고령층 예방접종률을 끌어올리며 지역사회 집단면역 유지에도 힘을 쏟았다.특히 올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재난 당시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취약시설 11곳의 입소자 대피와 복귀를 신속히 지원하고, 일시대피소와 집중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지원을 강화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재난 대응 성과는 같은 해 경북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우수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재난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보건소 직원들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에는 강하고, 평상시에는 군민 곁을 지키는 촘촘한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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