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남구청이 대구 최초로 도입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정책 효과를 인정받았고, 남구는 내년에 1천 세대를 새롭게 모집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신혼부부들이 결혼과 동시에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떠안고, 주거 불안으로 출산을 미루거나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주거 안정이 곧 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는 판단에서다.남구는 이에 대응해 대구시에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직접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단순한 주거 복지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현금성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낮춘 점에서 차별화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집 대상은 남구 내 주택을 구입해 실제 거주 중인 신혼부부로, 혼인신고 7년 이내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세대다.    주택 가격은 6억 원 이하(옵션 제외),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되며, 금융권 주택구입 대출을 받은 1가구 1주택 실거주 세대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세대에는 월 최대 25만 원, 연 최대 300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지원 신청과 이자 청구 절차는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심사를 거쳐 월말에 결과를 통보하며, 이자 지원금은 연 2회(5월·11월) 청구를 통해 지급된다.    남구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신청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소득 기준과 신혼 기간, 주택 가격 요건 완화 등을 두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는 개인의 부담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젊은 세대가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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