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남구청은 이천어울림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23일 밝혔다.이번 리모델링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1~2층 어린이자료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독서·문화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도서관 내부에는 유아자료실을 새로 설치하고, 자료실 전반에 벽면서가를 구축했다.
노후 조명시설도 교체해 전체 공간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남구는 이번 개선으로 아이를 동반한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서관 환경 개선은 실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산림청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로비와 옥상 공간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했다.
공기정화 능력이 높은 식물을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는 한편, 도서관을 일상 속 휴식과 녹지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남구는 이천어울림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와 자연, 문화가 결합된 생활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공공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변모한 이천어울림도서관이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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