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경북환경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24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한 최종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경북환경대상 평가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의성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환경관리 실태평가 △세계물의날 기관평가 △정부합동평가 등 4개 분야 18개 세부지표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차 정성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의성군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과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탄소중립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진이즈백(Jeans is Bag)’, ‘재활용 2데이’, 주민 환경동아리 지원, 탄소중립 네이버 밴드 운영 등 군민 참여형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환경 복원과 보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불법 방치폐기물로 환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자연 치유와 주민 휴식 공간으로 전환하는 생태축 복원사업(85억원)을 추진했으며, 대형 산불로 훼손된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복원 등 자연환경 보전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특히 대형 산불 이후 발생한 재난폐기물 10만2천34톤에 대해 재난 상황에 적합한 폐기물 처리 절차와 기준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해당 사례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인매립시설 증설(160억원)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축(71억원)을 통해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물관리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세계물의날 기관평가’에서 낙동강 수질 개선과 오염총량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191억원)을 추진해 물환경 개선과 물산업 육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환경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