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단위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24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대구 이월드 일원에서 어린 자녀를 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 심리·정서 회복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의성군이 지원하고 의성군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산불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 10가족, 총 37명이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체험활동을 통해 산불 피해로 누적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간 유대와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캠프 참가자들은 이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팅 체험을 진행하고, 공룡대탐험전과 83타워 전망대 관람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재난 이후의 심리적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가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서로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가족캠프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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