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안덕면 명당2지구를 중심으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 설명에 나섰다.청송군은 지난 23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안덕면 명당2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종이 지적공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국가시책 사업이다.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계와 면적을 정비하고, 종이 지적을 최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사업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청송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 지구, 약 5천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경계 현실화에 따른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 가치 상승 효과로 토지소유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안덕면 명당리 191번지 일원으로, 총 1,005필지(면적 59만7,213㎡)가 포함된다.
군은 국비 약 2억600만 원의 측량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절차, 토지소유자의 협조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현실화와 정형화를 통해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