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은 2026년 1월 5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화의 확대 조치로, 영양군민이라면 누구나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농어촌버스인 ‘영양동행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할 수 있다.기존에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우대 교통카드를 보유한 경우에는 영양군 무임교통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때 기존 우대 기능이 해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신청 과정에서 담당자의 안내를 충분히 받은 뒤 발급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대구시와 경북도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 중인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 100%, 일반 군민 선호도 84%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영양군은 전 군민 무료화 시행으로 교통 이용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대중교통 계획 수립과 노선 개편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2026년부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K-패스’ 사업도 도입할 예정이다.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휴 카드사를 통해 K-패스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나 앱에 회원가입하면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이인수 농촌경제과장은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 도입을 계기로 관내 농어촌버스에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해졌고, 내년에는 전 군민 무료화와 K-패스 사업 시행으로 군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 만족도와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교통 복지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