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최근 지역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위조된 공문서나 공무원 명함을 제시하며 관공서 발주 사업 수주를 미끼로 접근한 뒤, 유령업체 물품 선구매나 대납을 유도하고 대금 결제 후 잠적하는 수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새해 첫날부터 대응반을 본격 가동한다.대응반은 경산시 회계과를 중심으로 △총괄 운영팀 △예방 홍보팀 △콜센터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공무원 사칭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신고·문의 콜센터 운영, 경찰서와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피해 업체 후속 조치 지원까지 전담한다.대응반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선입금이나 대납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 범죄의 경우 대부분 시 행정전화가 아닌 휴대전화로 연락이 온다는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 전용 콜센터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조현일 조현일 경산시장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범죄로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관공서 발주 의뢰를 받을 경우 반드시 ‘경산시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대응반’을 통해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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