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2일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청송군은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2026년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위기를 넘어 회복과 도약으로 나아가는 5대 전략 과제를 공개했다.
군은 “2025년은 산불 피해와 이상기후, 국내외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가 이어졌지만 군민과 공직자의 끈끈한 연대로 이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준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청송군은 “2026년에는 군민의 안정된 삶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이 일상이 되는 청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분야별 군정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첫 번째 전략은 ‘미래농업 부자청송’이다. 군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농업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 하우스 재배 확대와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을 통해 고품질 사과 재배 기반을 강화하고, 고품질 규격묘 공동 생산·보급과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보급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농 창업·정착 모델 개발과 현장 중심의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 소득 기반을 확충한다.두 번째는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복지 희망청송’이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5%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8282 민원 처리 서비스’ 활성화로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농어촌 무료 버스 운영을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노후 경로당 개선과 산불 피해 경로당 신축으로 어르신 거점 공간도 확충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재양성원 내실화와 돌봄·청소년 활동 지원으로 가족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세 번째 전략은 ‘지속가능 시장경제’ 조성이다. 청송사랑화폐 발행 확대와 진보 객주시장 활성화로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K-U시티 역노화 사업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네 번째는 체험과 체류 중심의 ‘다채로운 문화관광’ 육성이다.
파천면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과 54홀 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아웃도어 골프장 건립으로 자연 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와 함께 이색 숙박시설 조성, 백자의 숲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교육관광 확대를 통해 청송만의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다섯 번째는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이다.
시량·덕리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농촌 재생과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부곡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으로 상권 회복과 지역 재활성화를 추진한다.
농촌협약을 통한 읍·면 생활기반 확충과 전선 지중화,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도 마련한다.청송군은 “2026년을 위기를 넘어 회복으로,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군정과 소통으로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청송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