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가족센터는 지난해1월부터 12월까지 센터와 보육기관,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저학년 기초학습지원’ 수업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업은 그룹별로 진행됐으며,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미취학 아동(6~7세)과 초등 저학년(8~9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총 338회기에 걸쳐 한글과 수학, 읽고 쓰기 중심의 기초학습 교육이 이뤄졌다.기초한글 수업은 참여 아동의 수준을 반영해 자·모음자 도장 찍기, 낱말 카드 놀이 등 놀이 중심 학습으로 진행됐다.
또 필수 도서를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연계해 읽기 이해력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병행했다.기초수학 수업은 연령별 보드게임과 수 세기, 연산 활동지 풀이 등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전년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학습 연계 체험활동도 1회기 실시됐다.
수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공부가 힘들 때도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배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2026년에도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