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곳곳의 민간 공간을 생활문화 거점으로 잇는 문화생활권 조성에 나선다.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생활권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문화샘터’ 2기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동네:문화샘터’는 공방과 작업실 등 민간 공간을 공동체 실험이나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예천의 공간과 사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공간 투어형 ‘문화샘터 체험주간’을 운영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까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기존 문화샘터 인증 공간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참여 공간을 포함해 총 20개소 내외로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힌다는 구상이다.참여 공간은 접근성과 주민 참여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선정된 공간에는 ▲공간 특성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원 ▲문화샘터 인증패 수여 ▲공간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지역 내 생활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문화는 특정한 장소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다양한 공간들이 문화 활동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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