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지방재정 분권 정책의 성과를 가늠하는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대구 달성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인센티브 1억4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맞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운영되던 국고보조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전환하는 재정 분권 정책이다.
국비 보조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직접 예산을 편성·집행하는 구조로, 재정 운용 능력과 책임성이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전환사업은 2020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22~2023년 2단계까지 추진됐다.
평가는 예산 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여부 등 감점 지표와 함께 우선 투자 실적을 가점 요소로 반영해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우수(20%), 보통(60%), 미흡(20%)으로 구분됐다.달성군은 1단계에서 지방하천·소하천 정비 등 33개 사업에 145억 원을 투입했고, 2단계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등을 포함한 15개 사업에 83억 원을 편성해 추진했다.
특히 1단계 사업에서 높은 예산 집행률과 함께 재해 예방 등 우선 투자 분야에 집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달성군은 전환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하천·도로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며, 재정 분권 취지에 부합하는 운영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며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의 판단으로 꼭 필요한 분야에 우선 투자한 점이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예산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의 속도와 책임성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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