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 분야 6개 사업에 총 5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의성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출산·돌봄, 소득 안정, 영농 편의, 공동체 복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 지원 정책을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높이겠다고 12일 밝혔다.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농가 소득증진 지원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모두 6개 분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약중독 조기검사와 골절 위험도 검사, 근골격계·심혈관계·폐질환 검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척추 CT 또는 산부인과 추가 검진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노동과 반복 작업에 노출된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공백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을 통해 고령 여성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낮추고 안전사고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사업별 세부 요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농업인은 농촌 현장에서 생산과 가정을 함께 책임지는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라며 “건강과 출산, 소득, 복지, 영농환경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성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