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이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헌혈 행사에 나섰다.11전비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동절기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26-1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와 독감 등 계절성 질환 증가로 헌혈 참여 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혈액 사용량은 늘고 있는 반면 헌혈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여건 속에서 11전비는 지휘관과 참모를 포함한 장병 및 군무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천242회의 헌혈 참여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약 1년 10개월간 모은 헌혈증 1천100장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치료를 위해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임무 수행 중인 장병과 군무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지 내 라인을 포함한 곳곳에 헌혈버스 4대를 순환 배치했다.
또한 부대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버스 배치 시간과 장소를 안내하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부대 앞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한 정훈실 원종유 병장은 “갑자기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작은 실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헌혈 행사를 기획한 항공의무전대장 박태경 중령(간사 42기)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헌혈 활동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1전비는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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