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지원하고 모유수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유축기 대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모유수유는 영아의 면역력 향상과 산모의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수유 방식이지만, 출산 초기 유방 울혈이나 모유 부족에 대한 인식,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가 적지 않다.
특히 유축기는 사용 기간이 비교적 짧은 물품임에도 불구하고 개별 구매 시 비용 부담이 커 대여 지원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2026년 1월부터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 무료 대여 지원을 실시한다.
산모 1인당 유축기를 최대 2개월간 무료로 대여하며, 대여 시 필요한 유축기 소모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 가능하며, 전화로 사전 예약한 뒤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유축기를 수령하면 된다.
배우자 등 가족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모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