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이 초고속 강풍으로 인한 안전 우려에 따라 겨울축제 행사를 긴급 중단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습니다.영양군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초고속 강풍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당일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며 텐트와 각종 구조물, 기둥 등이 전도되거나 이탈할 위험이 커졌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주최 측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입장객을 빙상장에서 즉시 철수·대피시키는 선제적 안전조치를 시행했습니다.이와 함께 모든 체험 및 판매 부스의 영업을 즉각 중단했으며, 신속한 결정과 대응으로 인명 피해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일 행사에 입장한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입장료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영양군체육회는 행사 중지 이후 3일간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 상황을 반영한 안전관리계획을 재수립·보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한 뒤 오는 14일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번 조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철저한 안전 대응이 오히려 축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향후 성공적인 운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오희경 영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로 행사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무엇보다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다”며 “재개장 이후에는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영양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축제 전반에 대한 기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중심의 축제 운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