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은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영농 부산물은 과수원 전정 잔가지와 밭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콩대 등으로, 처리 과정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불법 소각되는 사례가 있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영덕군은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친환경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1~5월과 하반기 10~12월을 중심으로 파쇄 지원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산림 연접지(100m 이내) 농가와 고령농, 장애농, 여성농 등 취약계층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면 사무소나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054-730-6485)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쇄지원단은 작업 동선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한 뒤 신청 농가에 사전 통보하고 현장 작업을 진행한다.파쇄 작업 시 신청 농가는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작업이 편리한 장소에 영농 부산물을 미리 모아두고 △노끈·철사 등 이물질을 제거하며 △작업 당일 현장에 입회해 파쇄지원단의 작업에 협조해야 한다.황대식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160농가, 100ha를 대상으로 파쇄 작업을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산불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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