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노동력 부족과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추진해 온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농가 지원에 방점을 뒀다.임대료 감면 대상은 영양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53종 599대 전 기종에 대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관내 모든 농가가 추가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군은 감면 기간 동안 일부 농가의 장기 사용이나 독점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기계 최대 임대 기간을 2일 이내로 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현장에서 농기계를 임대한 농업인들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임대료 감면 연장 결정이 실제 농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이번 지원책이 영농 재개와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산불 피해 농가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