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신규 개발한 ‘성주 참외 재배용 내재해형 연동 시설하우스 19종’이 농촌진흥청 내재해형 시설규격으로 최종 승인·고시됐다고16일 밝혔다.최근 성주지역 참외 재배 현장에서는 연동하우스 설치가 증가하고 있으나, 농가와 시설 시공업체가 임의로 설계한 비규격 구조물이 다수 설치되면서 강풍과 대설 등 기상재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내재해형 규격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재해 발생 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가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기상재해에 안전하면서도 참외 재배 여건에 적합한 표준화된 내재해형 연동하우스 시설규격을 개발했다.
이번에 승인된 시설규격은 참외 재배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신규 재배시설 설치 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동하우스는 농작업이 편리하고 농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정밀 환경관리와 스마트팜 도입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며 “다만 비규격 시설은 기상재해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신규 시설 설치 시에는 내재해형 규격 시설을 시공해 보다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승인된 내재해형 연동하우스의 시설 도면과 시방서, 자재 내역서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통해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