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활동 지원을 위해 2월부터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의성군은 올해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를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노인공익활동 13개 ▲노인역량활용 9개 ▲공동체사업단 9개 등 총 31개로 구성되며, 2천706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군은 특히 마을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안전한 사업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과 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의성군은 올해 시니어업무지원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 총 10명으로 꾸려진 시니어업무지원단은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에서 기초 안전 점검과 작업 환경 확인, 사고 예방 활동 지원 등을 맡아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아울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중식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25개소에서 46개소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소통 공간인 경로당에서 규칙적인 식사 제공과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립감 완화와 건강한 공동체 생활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는 지난 1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9시간의 비대면 워크북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혹한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별 시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2026년에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역량이 지역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