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공공 교육 기반의 자기주도학습 모델을 도입하며 지역 교육 환경 혁신에 나섰다.달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달성이룸캠프에서 지난 17일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달성이룸캠프(달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에 조성된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공공형 온·오프라인 연계 자기주도학습 공간으로,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점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이 단순히 혼자 공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습 플래닝과 실행, 점검과 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구조화된 학습 시스템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센터의 운영 방식과 학습 지원 구조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강연자로 나선 박성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자기주도학습센터장은 “AI 시대의 미래 인재는 보호자 주도의 학습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에서 길러진다”며 “학습 플래닝을 기반으로 한 자기 설계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달성이룸캠프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대구에서 처음 운영되는 ‘공공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로, 학습코디네이터 전원이 중등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센터 이용 학생들에게는 ▲EBS 종합심리검사 ▲AI 기반 단계별 학습진단검사 ‘AI 단추’ ▲EBS eBook 콘텐츠 무료 구독권 ▲주요 교과 실물 교재 12권 ▲학습 교구 세트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시설은 개방형 학습실 100석과 집중형 학습실 42석을 비롯해 상담실과 휴게실 등을 갖췄으며,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중·고등학생과 예비 중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은 센터 상담실에서 학습코디네이터와의 기본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습 몰입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은 별도 보관하고 학습 목적에 맞는 공간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운영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자체와 교육청, EBS가 협력한 공공 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공 교육 기반 안에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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