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의 지난해 지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1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 중심 지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도농복합도시형 수출 구조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5년 성주군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11억3천만 달러(약 1조7천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경상북도 내 7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며,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품목별로는 기계·철강 및 관련 부품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과 전자기기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뒤를 이으며, 성주군 산업 구조의 다변화와 기술 기반 제조업 성장세를 반영했다.성주군은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에 맞춰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2025년 군부 2위), 해외 물류비 지원, 수출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특히 해외 바이어 미팅 중심의 기존 수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시제품 제작, 수출 신용보험료 지원, 해외 시장조사, 마케팅·세일즈 비용 지원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로 전환한 점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성주군은 지난해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경상북도 수출 유공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농업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수출액 11억 달러 돌파는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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