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상주시가 농촌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농가의 영농폐기물 처리 부담을 덜기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무상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 소각과 무단 투기로 인한 농촌 미관 훼손과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상주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재활용이 어려운 영농폐기물을 대상으로 집중 무상 수거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는 농촌지역 곳곳에 방치되기 쉬운 폐자재를 체계적으로 처리해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수거 대상은 농업용 부직포와 차광막, 보온덮개, 점적호스, 그물망, 모판 등 재활용이 곤란한 영농폐기물이다.
상주시는 이들 폐기물이 불법 소각이나 투기로 이어질 경우 환경 오염은 물론 산불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집중 수거에 나섰다.배출 방법은 지역별로 다르다. 동지역 농가는 영농폐기물을 상주시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직접 반입하면 되며, 읍·면지역은 읍·면별로 지정된 임시 적치장에 배출하면 된다.
농가에서는 폐기물을 종류별로 선별해 톤백이나 일반 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수거는 민간 위탁업체가 순회 방식으로 진행한다.다만 폐비닐(하우스·멀칭·하이덴 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이번 무상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품목은 기존과 같이 마을 공동집하장을 통해 배출해야 한다.상주시는 이번 집중 수거 기간 이후에는 무상 수거가 어려운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집중 수거 기간을 놓칠 경우 처리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안전한 영농 활동을 위해 기간 내 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