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상주시가 시가지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시가지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 경관의 질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단순한 가로수 식재를 넘어 체계적 관리와 경관 설계를 접목한 점이 성과로 평가된다.상주시는 2025년 ‘시가지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총 15개 사업을 완료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가로수 정비와 명품 가로화단 조성, 가로수 통합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시가지 전반의 녹지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구간별 특성과 이용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도시 경관 개선과 보행환경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상주시는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과 교차로 주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배치와 화단 구성을 조정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과학적 관리체계 구축도 병행됐다. 상주시는 LiDAR 기반 가로수 조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용역을 함께 추진해 가로수 생육 상태와 관리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유지·관리의 지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2026년에도 동일한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단순 식재 중심의 가로수 조성에서 벗어나 정원형·경관형 가로수길로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무양동 1-17번지부터 93-146번지 일원에 사거리 주변 정원형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냉림동 1-26번지부터 복룡동 165-2번지 일원에 경상제일문 중앙분리대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사업 등이 포함됐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가로수가 도시의 상징적 공간이자 시민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안재현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2025년 사업을 통해 축적한 현장 경험과 관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정원 개념을 적극 도입한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녹색 경관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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