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상주곶감이 2026년 새해 첫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상주곶감유통센터는 최근 회원농가와 수출업체 주식회사 오리엔트,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베트남 수출 선적을 진행했다고23일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약 4톤으로, 금액은 7천만 원 상당이다.
수출 대상지는 베트남으로, 현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공급이 이뤄졌다.
베트남 현지 수입업체는 “청정 상주 지역에서 자연 건조와 숙성 과정을 반복해 생산된 상주곶감은 맛과 품질 면에서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설 명절 시즌마다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상주곶감은 국내 곶감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상주의 대표 특산품이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지난해에도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국가로 수출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풍부한 영양 성분과 높은 당도는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상주시는 이번 베트남 수출을 계기로 상주곶감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순 농산물 수출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상주 농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상주시 관계자는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온 곶감유통센터 회원농가와 수출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주곶감 수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