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령군은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조기에 준비 태세를 갖추는 한편, 경상북도와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며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올해부터 연초에 별도로 진행해오던 주요업무보고회를 폐지하고, 매주 열리는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핵심사업과 국가투자예산 확보 계획을 보고·점검하는 방식으로 행정 운영 체계를 전환했다.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 부서가 군의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이번 조치는 이남철 군수의 연초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 19일 기획예산과 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전 부서로 확대될 예정이다.
군은 2월 이후에는 국가투자예산 확보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 부서가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령군은 도 단위 협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기획예산과장과 산림녹지과장이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산림자원국장과 농축산유통국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도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중앙부처 대응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오는 2월 중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사업 발굴 현황을 점검하고, 연중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 일정과 부서별 역할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