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돌봄 서비스 추진에 본격 나섰다.대구 남구는 지난 21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한성연합내과의원과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의료센터 기반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구에서 처음으로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한 사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성연합내과의원은 남구 지역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 ▲방문간호 서비스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 ▲정기 교육·상담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오효진 한성연합내과의원 원장은 “대구 남구에서 처음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만큼 사명감을 갖고, 남구 재택의료 모델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재택의료센터 지정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안정적 시행 기반 마련 ▲의료 전문성과 지역 돌봄을 결합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조기 진료와 지속적 관리를 통한 질환 악화 예방 및 불필요한 입원·응급실 방문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생활 환경에서 통합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