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가 당초 예정했던 간담회 형식을 취소하고, 공식 회의체로 논의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경북도의회는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 재적의원 23명)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지하 다목적실에서 ‘제3차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과 지방시대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해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주요 쟁점에 대해 특위 위원들과 공식적인 질의·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특위가 비공식 간담회 대신 정식 회의 개최를 선택한 것은 최근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의견 교환에 머물 수 있는 간담회 방식으로는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정체계 개편이라는 중대한 정책 결정을 앞두고, 보다 공개적이고 책임 있는 논의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위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배진석(경주) 위원장은 “지금은 찬반을 떠나 시·도민의 미래에 무엇이 진정으로 이로운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며 “정식 회의로 격상한 만큼 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히 점검하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경북·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한 최선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경북·대구 행정통합은 행정구조는 물론 재정, 인사, 자치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인 만큼, 향후 특위 논의 과정과 도의회의 판단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논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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