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은 26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사업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는 28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부서별 역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과 정책 보완을 통해 2026년 군정의 큰 틀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군은 보고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도정 방향에 발맞춰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 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조성된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추진해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전략 사업이 제시됐다. 남산공원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아울러 회룡포와 삼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곤충생태원, 석송령, 금당실, 남산공원, 회룡포, 삼강 등 지역의 정원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생활 속 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도시 예천’으로의 도약을 모색한다.생활 환경 개선 사업도 본격화된다.
서본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송평천에는 가족친화공원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복지·교육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배움터, 고교 희망아카데미 등을 통해 돌봄과 교육의 질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신도시 청년센터 조성과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한편 경상북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예천군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목표로 준비에 나서는 한편,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활용한 양궁·육상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신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장하는 행복 도시 예천’을 실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