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 관내 산림사업 법인들이 경기 침체와 혹한의 계절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영양임업, 백운임업, 금강임업, ㈜선진, 검마산임업, 그린임업 등 산림사업 법인 6곳은 26일 영양군청을 찾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각 법인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뜻을 직접 전했다.이번 성금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6개 법인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양군 내 어려운 이웃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법인 대표들은 “숲을 가꾸는 일은 하루아침에 성과가 나지 않듯, 지역사회 역시 꾸준한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푸르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양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산림사업 법인 대표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과거 산불 피해 당시 위험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위해 앞장서 준 여러분의 헌신을 군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금 역시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영양군 산림사업 법인들은 지역 산림자원 조성과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것은 물론,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산불 복구 현장과 나눔의 현장을 오가며 쌓아온 이들의 행보는, 지역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뿌리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