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의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첫 축제인 ‘2026 상주곶감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축제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명실상부한 상주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곶감 농가 47곳과 먹거리·농특산물 부스 80여 개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 추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억 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새해 초 지역 축제로서는 이례적인 규모의 방문객 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축제 기간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은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 상주곶감을 맛보고 구매하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였다.   곶감 판매 부스에는 상주곶감 특유의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의 제품들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졌고, 상당수 부스에서는 조기 품절 현상도 나타났다.특히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와 ‘감~자바스’ 경매행사 등 소비자 참여형 판매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방식은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며 곶감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축제의 깊이와 재미를 더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과 농업유산홍보관이 운영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인 ‘상주전통곶감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어린이 대상 체험 공간인 ‘곶감나라 키즈랜드’에서는 곶감 따기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마술 공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먹거리와 산업 홍보를 결합한 시도도 주목받았다.    상주시 홍보대사 김응서 씨가 운영한 ‘연돈’ 부스에서는 연돈볼카츠가 판매됐으며, S-뷰티 체험부스와 S-푸드 홍보관에서는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체험과 곶감주머니 디저트, 감잎라떼·양갱·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감 가공식품이 소개돼 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을 제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 생산지에서 다양한 곶감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축제였다”며 “볼거리와 체험, 이색 먹거리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하는 오감형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 상주곶감축제를 함께해주신 시민과 방문객께 감사드리며, 내년 2027 상주곶감축제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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