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이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주민 정보화교육’을 오는 2월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정보화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인공지능(AI) 기초 등 총 9개 과정 28회로 구성됐다.
교육은 팔공정보화교육센터(효서로 13, 3층)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동구청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초 과정을 도입해 ChatGPT 활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 사이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이 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해당 과정은 전체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동구청은 2026년 주민 정보화교육에서 생성형 AI(ChatGPT, Gemini 등)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아직 많은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지 않은 분야로, 동구청은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차별화된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교육 방식도 고령층 학습 특성을 고려해 교재 중심 이론 수업이 아닌 반복 실습과 질의응답 중심의 대화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개별 보충 지도와 충분한 피드백을 통해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이 일부 세대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보화교육 접수는 전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2월 과정은 지난 1월 27일 접수가 진행됐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