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인 ‘우량모주’ 공급 체계를 본격적으로 다지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령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산 고령군 딸기 우량모주 분양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딸기 육묘와 재배를 위한 우량모주 공급 물량과 가격을 확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전 협의를 통해 공급 기준을 명확히 하고, 농가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딸기 생산자 단체 대표와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4년산 우량모주 분양 결과와 2025년산 생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 물량·가격·공급 기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지난해 추진된 2024년산 딸기 우량모주 분양사업은 총 116농가에 공급돼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수확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응답이 33%, ‘다소 증가’가 56%에 달했으며, 병해충 발생은 ‘다소 감소’ 58%, ‘크게 감소’ 26%로 나타나 우량모주 보급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협의회 결과에 따라 2025년산 고령군 딸기 우량모주는 오는 2월 23일부터 총 14만 주가 공급되며, 가격은 주당 500원으로 책정됐다.
재배면적과 4년 1주기 갱신 원칙을 반영해 딸기 생산자 단체와 개인 농가에 배부되며, 세부 수령 일정과 배정 물량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우량 모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고령군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새롭게 구축하는 ‘고령군 식물조직배양센터’를 통해 무병 우량 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