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병원이 방사선 노출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부정맥 치료에 성공하며 고난도 심장 시술 분야에서 의료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가 고난도 신의료기술인 ‘제로 방사선 펄스장 절제술(PFA)’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펄스장 절제술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의 비정상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치료기술로, 기존 고주파 도자절제술이나 냉각 풍선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 손상이 적고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부정맥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시행된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내 초음파와 3차원 지도화 영상을 활용해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방사선 사용 없이 전극도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 역시 납 가운 착용 없이 시술이 가능해 신체적 부담과 누적 방사선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해당 시술은 국내에서도 극소수의 숙련된 전문의만 시행하고 있는 고난도 의료기술이다.이찬희 교수는 2021년부터 일부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적용해 왔으며, 2022~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연수를 거친 뒤 2024년부터는 심방세동뿐 아니라 심방조동, 심방빈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등 대부분의 부정맥 질환으로 시술 범위를 확대해 왔다.이 같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 교수는 최근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메드트로닉사의 펄스장 절제술 장비 ‘펄스셀렉트(PulseSelect)’를 활용한 제로 방사선 펄스장 절제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해 의미를 더했다.한편 영남대병원 부정맥팀(이찬희·정영상 교수)은 2025년까지 전기생리검사 및 전극도자 절제술 4천례, 심장 삽입형 전기장치 시술 2천례 이상을 달성하며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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