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군위군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과정에서 보호자의 건강 문제로 주거공간 전반에 정리정돈이 어려운 가정을 확인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이 책상 없이 생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인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드림스타트는 최근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가정환경을 점검한 결과, 일상적인 정리·청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환경 개선보다는 보호자의 여건을 고려한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하루 5분 정리 실천’ 등 보호자와 함께 실천 가능한 단계적 개선 방안을 설정했다.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새마을후원회와 연계해 해당 가정을 방문, 주거공간 정리와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청소 이후에는 군위환경(일과이분의일) 봉사단체와 연계해 아동 학습용 책상을 지원함으로써,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학습환경 조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군위군은 이번 지원이 일회성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과 학습환경 조성, 보호자 역량 강화를 함께 고려한 통합적 사례관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경숙 군위군 주민복지실장은 “단순한 물적 지원보다 가정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단계적 환경 개선과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중심의 예방적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