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과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에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며,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청송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한의약 중심의 방문건강서비스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공중보건한의사와 보건의료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한의학적 건강교육과 침술 치료를 비롯해 정신건강 검사, 치매 예방 교육, 영양 관리, 구강 건강관리, 암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단발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관리가 병행되는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이 사업은 파천면과 진보면, 부남면 등 관내 5개 경로당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각 경로당을 주 1회씩 총 8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치료와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도 임하댐 노인복지관 1곳과 경로당 7곳, 산불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11곳 등 총 19개소를 찾아 2천192명에게 한의약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원 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료 중심을 넘어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둔 주민 중심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