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하며 성과 중심 행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김천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자체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38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 6곳과 우수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부서별 고유 업무 성과(BSC), 공통업무, 정성평가를 종합해 김천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단순 실적이 아닌 정책 완성도와 시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최우수 부서에는 가족행복과가 선정됐다. 가족행복과는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 기조에 발맞춰 돌봄 정책의 질적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북 김천 혁신도시 특화형 K보듬 6000’ 사업을 선도적으로 제안·추진하며 지역 아동 돌봄 환경을 개선했고, 돌봄·놀이·문화 기능을 통합한 공공 종합돌봄시설인 ‘김천돌봄문화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일·가정 양립 기반을 확충했다.우수 부서에는 관광정책과와 AI데이터과가 이름을 올렸다.
관광정책과는 제2회 김천김밥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1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를 확립했다.
또 사명대사공원에 미디어아트 공간 ‘오삼 아지트’를 조성해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했다.AI데이터과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실증 인프라 구축으로 AI 기반 위험 상황 인지·영상 분석 모델을 개발하며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연화지 벚꽃 명소와 김천김밥축제에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과 방문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려 부서로는 기획예산실, 미래혁신전략과, 스마트농업과가 선정됐다.
기획예산실은 1조 원 규모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4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미래혁신전략과는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미래산업 기반을 확장했다.
스마트농업과는 귀농·귀촌 유도 정책과 농번기 인력중개 시스템 확대를 통해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공무원 부문에서는 환경위생과 장보애 팀장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장 팀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고, 국비 확보와 화학물질 안전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환경 안전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우수 공무원에는 가족행복과 이재경 팀장과 미래혁신전략과 김영찬 팀장이 선정됐다.
이 팀장은 K보듬 6000 시범사업과 공공 돌봄 확대로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했으며, 김 팀장은 드론·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배낙호 김천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만들어낸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시정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