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28일 제36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열고 새해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을 심사·의결하고, 문화관광체육국과 소관 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정책 추진 방향과 공공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날 선 지적을 쏟아내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주문했다.정경민 부위원장은 각종 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 위주로 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운영과 인사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내부 소통 부재와 형평성 논란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김대진 위원(안동)은 관광마케팅과 마이스산업팀 신설에 따른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관광단지 신규 지정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국학대전 사업의 중요성도 함께 짚었다.김용현 위원(구미)은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지역 분관인 구미산업역사관 유치와 관련해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박규탁 위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보문관광단지 토지 매각 동의안과 관련해 매각 이후 재원 활용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상당한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명확한 활용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국학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기준 정립,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직도상 배치 문제, 솔거미술관의 향후 운영·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연규식 위원(포항)은 동해중부선을 활용한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추진과 관련해, 우수한 철도 인프라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윤철남 위원(영양)은 ‘한글의 본향’ 브랜드 육성 및 세계화 추진 사업과 관련해 추진 근거와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설득력 있는 사례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동업 위원장은 국악진흥 조례안과 관련해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 조항이 보다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앞당겨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군 체육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주문하는 한편, 경북문화재단의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주 옥산서원 보물 관리와 관련해서는 문중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공공적 관리 차원에서 유물 전시와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위원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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