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폐광 이후 지역 산업 전환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문경시는 오는 2월 19일까지 ‘2026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 신청을 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시행하는 정책 금융 지원으로, 경상북도 내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게 대상 지역으로 포함돼 있다.
석탄 산업 쇠퇴 이후 대체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신청 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에서 창업·확장·이전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제조업(반려동물 연관 산업 포함), 광업(석탄 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 산업 등이 해당된다.
특히 문경시 관내 모든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폐광지역진흥지구에 포함돼 있어, 입주 기업은 물론 입주 예정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150억 원이다. 시설자금은 최대 30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최대 10억 원 한도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2026년 1분기 기준 1.75%가 적용된다.시는 이번 사업이 단기적인 자금 지원을 넘어 폐광 이후 산업 구조 전환과 기업 투자 유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사업이 관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는 물론, 신규 투자와 산업 다변화를 이끌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새소식’과 한국광해광업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