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이 인플루엔자 유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과학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감시망을 한층 강화했다.성주군은 지난 29일 오후 덕산면에 위치한 덕산의원에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지정 의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덕산의원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체계에 따라 지역 내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는 핵심 의료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체계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덕산의원은 매주 내원 환자 가운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현황을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게 된다.
수집된 자료는 주 단위로 분석돼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성주군은 이를 통해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인지하고, 유행 기준 산출과 대응 수립 등 보다 정밀한 방역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대응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염병 감시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