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상반기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저출생 시대에 모자보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양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영양군은 2026년 상반기 ‘영양플러스 사업’을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영양군에 거주하며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 25명(23가구)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5대 영양소가 고르게 포함된 보충식품을 월 1회 제공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영양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분 섭취 관리, 영양표시제 이해, 영유아 성장부진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월별 영양교육이 진행되며, 가정 방문을 통한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도 병행된다.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빈혈검사와 신체계측, 영양상태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 건강보험료 기준에서 소득·재산 조사 기준으로 전환되며, 해당 기준은 올해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군은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대상자 선별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 전체의 건강 수준이 함께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자 건강을 위한 예방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영유아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건강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