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제24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배재훈 교수(64·생리학교실)가 2월 1일자로 취임했다.    풍부한 학문적 성과와 의료행정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동산의료원의 미래 전략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배재훈 신임 의료원장은 1986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연수를 마쳤다.    이후 계명대학교 대학원장과 의과대학장, 의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과 경영지원처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맡아 의료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계명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및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해 왔다.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배 원장은 대구경북생리학연구회 회장과 한국커피학회 부회장, 대구광역시 인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생리학회 이사와 한국항공우주의학회 이사 및 간행편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미국생리학회와 국제중력생리학회, 미국신경과학회 등 국제 학술단체 정회원으로서 학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배 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동산의료원은 진료 현장에서 출발한 질문이 연구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환자에게 돌아가는 연구와 임상이 융합된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원을 비롯해 대구동산병원과 경주동산병원까지 각 병원의 역할을 세심히 살피고,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중심으로 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배 원장은 “2029년 양성자 암치료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진료·간호·행정 전반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병원으로서 동산의료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첨단 의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신임 의료원장의 구상이 향후 동산의료원의 행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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