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 입암면 체육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나눔의 장으로 꾸미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입암면 체육회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입암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체육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행사는 이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신임 박규호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은 화려한 화환 대신 축하 쌀을 기탁받는 방식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형식적인 축하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체육회의 뜻이 반영됐다.이날 모인 쌀은 10kg 57포와 20kg 6포 등 총 690kg으로, 약 200만 원 상당 규모다.    입암면 체육회는 해당 쌀을 관내 31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박규호 신임 입암면 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입암면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은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체육회가 중심이 돼 면민이 화합하고 건강한 입암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입암면 관계자는 “나눔으로 첫발을 뗀 박규호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입암면 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입암면 체육회는 이번 기부 활동을 계기로 생활체육 진흥과 함께 주민들과 밀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지역 체육 단체가 공동체 연대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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