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의 겨울 대표 축제인 영양꽁꽁겨울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흥행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제3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10만 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단체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행사장 일대가 연일 북적였다.
당초 예상 방문객 수를 크게 웃돌면서 ‘영양 겨울축제 대박’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빙어낚시 체험을 비롯해 얼음썰매장, 눈놀이 체험존, 얼음열차, 지역 특산물·겨울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풍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기는 겨울 체험 프로그램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객과 타 지역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진짜 겨울축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축제”라는 반응을 보였다.축제 흥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이용권 구매 시 영양사랑상품권 5천 원을 환급하는 방식이 소비 촉진에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운영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주최 측은 현장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물 수시 점검, 교통·주차 관리 등을 통해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축제 이튿날 초고속 강풍이 불자 신속히 행사를 중단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오희경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영양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영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양군은 이번 축제 운영 성과와 방문객 의견을 토대로 프로그램 다양화와 체험 공간 확장, 편의시설 개선 등을 추진해 내년 영양꽁꽁겨울축제를 한층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